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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브레이너드 "인플레 추가 진정 위해 금리 당분간 높은 수준 머물러야"

  • 입력 2023-01-20 07: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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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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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인플레이션 추가 진정을 위해 금리가 당분간 높은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차례로 매파적 발언을 내놓고 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도 최근 몇개월에 걸쳐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를 낮추는 연준의 책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인플레는 여전히 높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 수준인 2%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금리는 당분간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낮추는 것은 미국 기준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더욱 많은 경제지표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속도 조절을 통해서 연준의 양대 책무라는 목표 관련한 리스크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소매판매와 임금 상승률 등과 관련된 지표가 부진한 것을 보게 되면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준 위원들이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1% 전후 정점으로 전망했음에도, 최근 시장에서는 이보다 25bp 가량 낮은 수준을 정점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연준이 연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높다. 인플레 수치를 2%까지 낮추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연준 통화정책 위원들은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데 단호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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