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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정점 예상보다 빠르게 지나면서 3월부터 소비 큰폭 개선 예상 - 국금센터

  • 입력 2023-01-18 08:3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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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8일 "중국의 코로나 정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지나면서 3월부터 소비가 크게 개선되고 투자 증가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경제성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금센터는 "지역간 이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누적된 가계 저축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소비 증가율이 작년 -0.2%에서 금년 6.3%로 반등할 것"이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코로나 봉쇄 기간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액은 6.6조위안(약 1,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요식업, 여행, 명품 쇼핑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으로 돌아갔던 농민공들이 도시로 복귀하면서 수요가 개선되고 작년 1~9월 전년비 27% 감소했던 관광수입도 단체관광 재개 등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춘제(설) 연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소비회복 지연 우려도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 정점을 통과하면서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 정부는 소비 회복을 위한 자금 지원과 함께 부동산시장 회복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재정 부양책을 강화하고 유동성 공급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각 지방정부는 소비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선양시는 1분기 중 1억위안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할 방침이며, 허난성은 자동차 보조금 지급기간을 3월 말로 연장키로 했다. 작년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내수 확대를 첫 번째 핵심과제로 언급한 뒤 부양책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기업 첨단기술 개발 장려, 기업 자본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 등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투자 증가율이 5.5%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주택 가격이 17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코로나 상황 개선 및 개발기업 디폴트 방지 조치로 투자가 회복되면서 부동산시장도 하반기부터 안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견지하면서 낮은 물가(작년 2.0%)에 힘입어 정책금리를 소폭 추가 인하하고 M2 증가율도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전년동기비)은 2.9%로 전분기(3.9%) 대비 하락했다. 연간 성장률은 3.0% 기록했다. 이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확진자 급증과 대외수요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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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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