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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당겨진 호재와 지연된 악재 - 신한證

  • 입력 2023-01-16 08:4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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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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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임박한 침체를 예상하는 시각을 줄었으며, 경기 경로 변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주식전략 보고서'에서 "중국 리오프닝이 예상보다 앞당겨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초 리오프닝을 예상한 시각은 4월이었으나 올해 1월 본격화했다는 것이다.

둘째 유럽 경기 침체 가능성은 당초 높았으나 따뜻한 겨울과 에너지 소비 감소 정책으로 이를 피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11월 산업생산의 개선 등이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다.

셋째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도 커져 위험자산 중심 회복세가 전개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연착륙으로 가는 경로는 여전히 좁고 연준과 투자자들의 견해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은 역설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저해할 수 있다"며 "유가 및 산업금속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은 침체를 피하는 듯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 비용 관련 정부 지출은 청구서를 결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투자자와 연준 시각 차가 좁혀지는 과정에서 금융시장도 다시 한번 마찰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S&P500과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17.5배, 11.7배"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는 KOSPI 기업이익 추정치 회복"이라고 밝혔다.

과거 리오프닝을 경험한 국가들이 활동성 회복까지 1개 분기를 소요했음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실적 하향 조정 구간을 감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이익 컨센서스는 충분히 하향 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KOSPI 200일선은 작년 반등 국면에서 두 차례 견고한 상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방향성은 1분기 실적 하향 조정을 거친 후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앞당겨진 호재를 고려했을 때 KOSPI 하락 채널은 종반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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