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BC, 블리클리파이낸셜의 피터 부크바 CIO

(상보) 블리클리 “금리인상 거의 끝나...'더 높은 곳에서 더 오래 있을지'가 관심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리클리파이낸셜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거의 끝났다. 이제는 '더 높은 곳에서 더 오래 있을지'가 관심사"라고 12일 밝혔다.
블리클리의 피터 부크바 CIO는 "미국 12월 CPI는 정확히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으로 전일 S&P500지수가 50포인트 상승했다"며 "미국 물가 오름세 둔화는 시장이 예상한대로였고 어떠한 것도 바뀐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도 이제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사람들은 기준금리가 더욱 높은 곳에서 얼마나 더 오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6.5%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1월에는 7.1% 상승한 바 있다. 지난 12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해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지난 12월 근원 CPI도 전년대비 5.7%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1월에는 6.0% 상승한 바 있다. 지난 12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는 0.3%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1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KPMG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고용지표를 확인한 후에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압박하고 있다. 그렇지만 연준은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기조 지속을 강조하고 있다"며 "연준은 이번 긴축기조를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웡크를 비롯해 일부 다른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2월 FOMC 회의에서 50bp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준 2월 25bp 인상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또한 연준 인사들도 이날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가 몇 차례 더 인상될 듯 하다. 인상 폭은 25bp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더 신중한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