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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수적 대응 필요...1분기 중 코스피 2100 이하에서 저점매수 기회 올 것 - 대신證

  • 입력 2023-01-03 08:2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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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1분기 중 코스피 2100선 이하에서 저점매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하는 게 낫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2023년 1분기 중 장기 하락추세의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본 것이다.

이 연구원은 "22년 12월 이후 KOSPI 변동성 확대는 이번 하락 추세의 정점을 향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3년 KOSPI 하단을 2,050p로 추정한다. 다만 하락추세의 정점을 통과하는 과정이 상당히 험난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이익전망 레벨다운과 수급부담으로 인해 1분기 중 언더슈팅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 급락에 따른 되돌림은 가능하나 아직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 주식시장 3중고 고려해야

대신증권은 1월 KOSPI Band로 2,140~2,340p를 제시했다.

하단 KOSPI 2,140p는 22년 전 저점수준이다. 12개월 선행 PER 10배(라운드 밸류에이션, 22년 평균), 12개월 선행 PBR 0.77배(22년 평균의 -2Std)다.

상단 KOSPI 2,340p는 12개월 선행 PER 11.15배(3년 평균이자 21년 6월 이후 평균의 +1Std), 단기 하락폭(300p 전후)의 50% 되돌림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12월 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22년 10월~11월까지 Bad Is Good, Good Is Good 국면이었다면, 지금은 Bad Is Bad, Good Is Bad 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라고 해석했다.

금리인하 기대(24년 1월 기준금리 컨센서스 4.15%)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경기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침체 우려로, 경제지표 호조는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투자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 간의 거리를 좁히는 국면이 전개 중"이라고 해석했다.

지금은 주식시장은 가격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월에도 예년과 같이 1월 효과 기대는 존재한다"며 "하지만 통계적으로 1월 효과는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현재 KOSPI가 맞닥뜨린 3중고에 대한 압박을 경계할 때"라고 했다.

그가 제시한 3중고의 내용은 1) 펀더멘털(경기, 실적 등) 불안 지속, 2) 23년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 3) KOSPI는 외국인 매도, 공매도 구축, 프로그램 매도라는 수급 압박이다.

특히 4분기 실적 쇼크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23년 실적 전망 레벨다운시 주가 하방압력은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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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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