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 본사에 세면대를 들고서 들어가고 있다.

(상보) 테슬라, 지난해 출하 131만대...예상치 미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차량을 131만대 출하해 예상치를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일 지난해 4분기 차량 생산, 출하량을 공시했다.
관련 공시를 보면 테슬라는 지난 4분기동안 43만 9701대를 생산했고, 40만 5278대를 출하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생산한 차량은 총 137만대, 출하한 차량은 131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하량 131만대는 2021년보다 40%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예상치(133만대)에는 못미치는 결과였다.
테슬라는 올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에 설립한 신규 공장 2곳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선 생산량을 늘렸다.
지난해 테슬라는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임시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였다.
이런 와중에 테슬라는 미국, 중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에서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다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마진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요를 늘리겠다는 심산이었다.

자료=테슬라 주가 최근 6개월 추이

(상보) 테슬라, 지난해 출하 131만대...예상치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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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는 최근 6개월동안 45% 이상 급락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주식시장의 광기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전기차 수요가 약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 테슬라 차량 모델들은 경쟁사 대비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붙어있다.
개인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테슬라 주가 급락에 큰 영향을 끼친 악재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지분을 처분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