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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탈리아 " 중국 입국자 전원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탈리아 보건부가 28일 성명을 통해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유럽연합 국가들도 중국발 입국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보건당국은 중국발 항공기를 통한 입국자 절반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대다수는 관련된 어떤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오라치오 스킬라치 이탈리아 보건부장관은 "밀라노 검사에서 신종변이가 출현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며 "다만 신종변이 출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U 보건국장에게 서한을 보내서 코로나19 검사 결정을 알렸다. EU 국가들도 검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방역 규제를 완화한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2세 이상의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게 출국 전 2일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일본 역시도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인도는 중국과 홍콩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인구 80% 이상이 코로나 예방주사를 맞았으며, 대다수는 추가접종을 마쳤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 감시체제를 충분하게 가동할 준비가 됐지만, 현재로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에선 제바스티안 구엘데 보건부 대변인이 "독일 보건당국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중국에서 더욱 위험한 신종변이가 출현했다는 어떤 조짐도 없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