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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중국,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

  • 입력 2022-12-27 08: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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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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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격리를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까지 해외 입국자들은 호텔에서 5일간 격리한 후에 자가 격리를 3일간 해야만 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코로나감염 실시 을류을관 총체적방안 발표'와 관련한 통지'를 공시했다.

다시 말해서 코로나가 감염도는 높지만 치명도가 낮기 때문에 이제 단계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규제를 더욱 완화하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중국정부는 지난 11월말 대도시 중심으로 발생했던 고강도 방역정책 반발 시위에 우려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1주일만인 지난 7일 부랴부랴 코로나 방역개선 신규 방안 10조를 내놓음으로써 규제 완화에 신호탄을 쏜 바 있다.

여러가지 코로나 규제 완화책이 발표된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시설격리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위건위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0% 이상이 경증이거나 무증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는 최근 양성일 경우 중앙시설에 격리한다는 방침을 폐지한 바 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은 가운데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중국 내에선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서 확진자 관련한 통계 발표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위건위의 26일 발표는 중국이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제로코로나 정책이 끝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코로나감염 실시 을류을관 총체적방안 발표'와 관련한 통지'

사진=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코로나감염 실시 을류을관 총체적방안 발표'와 관련한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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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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