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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22년 3.0%에 이어 내년엔 4.9%로 반등 전망...코로나·부동산 정책변화 리스크 요인도 있어 - 국금센터

  • 입력 2022-12-23 10:0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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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3일 "코로나 봉쇄 완화와 정부의 부양조치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중국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내년엔 올해보다 개선된 5% 내외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햇다.

국금센터는 '2023년 중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이 22년 3.0% 성장에 이어 내년엔 4.9%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는 "중국의 내년 GDP 대비 재정적자를 7.2%로 유지하면서(IMF) 봉쇄 완화 과정에서 의료 보장을 강화하고 취약기업 지원 및 내수 부양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금융사들은 고성장을 유지하던 수출이 대외 수요 감소로 둔화되겠으나, 억눌렸던 소비 및 생산이 회복되면서 경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금융사들은 평균적으로 중국 소비가 6.3%, 생산이 5.0%, 투자가 5.5%, 수출이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일부 IB들은 최근 봉쇄 완화 등을 반영해 내년 성장 전망치를 1년여 만에 소폭 상향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부동산 시장 위축과 대외 갈등 장기화 등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소지도 있다고 풀이했다.

센터는 "중국이 무리하게 재개방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급증 등으로 사회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은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시장 여건이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겠으나 주택 가격 및 거래량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정부 재정여력까지 약화될 소지도 있다"고 풀이했다.

올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 봉쇄 반복과 부동산시장 둔화로 성장이 부진했으며 수요 위축 장기화 등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기조도 심화됐다.

1~11월 소비 증가율이 코로나 봉쇄 반복 영향으로 전년비 -0.1%로 부진하고 생산도 3.8% 증가에 그쳤다. 반면 투자는 정부의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5.3% 증가했다.

제조·서비스업 PMI가 각각 49.3, 49.8로 기준선을 하회한 가운데 생산자물가는 일부 생산 차질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11월 -1.3%로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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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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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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