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중앙은행(BOJ)이 20일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BOJ는 이날 통화정책 결과 성명서에서 "일본은행의 당좌예금 정책금리를 기존의 -0.1%로 적용한다. 국채 10년물 금리 목표치는 0% 부근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BOJ는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하는 한편으로 시장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장기금리 조작 운영과 관련해서 일부 개선 작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료=BOJ 홈페이지

(상보) BOJ 기준금리 동결 속 장기금리 변동폭 조정...내년 1월 국채매입 9.2조엔 전후 수준서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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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는 추가로 발표한 '장기국채 매입 금액과 관련한 증액에 대해서'라는 보도자료에서 내년 1~3월 기간동안 장기국채 매입 규모를 월간 9조엔 전후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번 진행하는 국채 매입 규모는 시장 동향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금리 조작과 관련한 운용 방향을 설명하는 성명서에서는 "국채 매입 규모를 대폭 늘리는 한편으로 장기금리의 변동폭을 기존의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달러/엔 환율은 BOJ 통화정책 결정이 발표된 이후 속락해 오후 12시 30분 전후로 전일 대비 2.4% 급락한 133.66엔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BOJ 1월 국채매입 계획 중위값 기준하면, 총 9.2조엔 가량 국채 매입할 것으로 보여

자료=BOJ 홈페이지

(상보) BOJ 기준금리 동결 속 장기금리 변동폭 조정...내년 1월 국채매입 9.2조엔 전후 수준서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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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가 이날 공개한 내년 1~3월 장기국채 매입 예정표를 보면 BOJ는 1월에는 이표채 1~3년물, 3~5년물, 5~10년물, 10~25년물을 각각 4차례 매입할 것으로 예정됐다.
BOJ는 이표채 1~3년물을 시장 상황에 따라서 4250억~5750억엔 사이에서 매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위값인 5000억엔을 기준하면 BOJ는 1월 1~3년물을 2조엔 가량 메입한다는 계산이 나올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하면 3~5년물 이표채는 중위값 5750억엔 기준 1월 한달동안 4차례 매입이 진행되면 BOJ는 2.3조엔 매입을 하게 된다.
5~10년물은 6750억엔으로 4차례 매입해 3.1조엔 매입을 진행한다. 10~25년물은 3000억엔으로 4차례 매입하면 1.2조엔 매입 가능성이 높다.
25년 이상 이표채는 중위값 2000억엔 기준해 3차례 매입이 단행되면 총 0.6조엔 매입을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기간별로 나눠서 2조엔, 2.3조엔, 3.1조엔, 1.2조엔 그리고 0.6조엔 매입 규모를 합치면 BOJ는 1월 총 9.2조엔 가량의 국채 매입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1차례로 예정된 이표채 1년 이하와 물가연동채는 1월에는 계획된 것이 없다. 변동금리부 이표채 매입은 300억엔 규모로 한차례 예정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