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2%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긴축 예고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 소식이 가세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13포인트(2.25%) 낮아진 33,202.2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55포인트(2.49%) 내린 3,895.7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0.36포인트(3.23%) 하락한 10,810.5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약해졌다.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주가 3.8%씩, 소재주는 3%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애플과 메타, 알파벳이 4% 넘게 일제히 급락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두 3% 이상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줄며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전월에는 1.3% 증가한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76달러대에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달러화 강세와 미 송유관의 부분 가동 재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잇단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17달러(1.51%) 하락한 배럴당 76.1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9달러(1.80%) 하락한 배럴당 81.2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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