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10~11월 들어 서비스 물가압력은 점차 잡혀 나갈 가능성이 크며, 내년 초부터는 주거비 상승률의 둔화도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지금까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을 정당화해 주는 요인은 주거비를 포함한 서비스 물가압력의 고공행진과 이를 가능케 하는 노동시장의 과열이었다"면서 현재는 상황변화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노동시장은 경기하강을 반영하면서 자율 조정 과정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간당 평균임금이 높지만 근로시간 조정을 통한 주간 임금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사직비율의 하락도 향후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의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의 노동시장 과열은 경기 요인보다는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고 했다. 따라서 연준이 과열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려면 노동수요를 크게 꺼뜨리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지금의 노동시장 자율 조정 과정을 넘어 급격한 노동시장 부진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보다는 5% 선에서 인상을 마무리하여 추후 누증된 통화정책 효과로 노동시장 과열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수순"이라고 진단했다.


美 서비스물가 압력 점차 잡힐 것...내년초부터는 주거비 상승률 둔화도 가세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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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메리츠증권

美 서비스물가 압력 점차 잡힐 것...내년초부터는 주거비 상승률 둔화도 가세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