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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월러 "시장, CPI에 과민반응..갈 길 아주 멀다"

  • 입력 2022-11-14 09: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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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시장이 예상을 밑돈 CPI에 과민반응을 했지만 연준이 갈 길은 아주 멀다고 14일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시드니에서 개최된 UBS그룹 AG컨퍼런스에서 "지난주 발표된 미국 10월 CPI가 예상을 밑돈 것은 호재였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기 전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추가적으로 인상될 것이다. 그런 후에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 수준까지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향후 한두차례 FOMC에 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 10월 CPI를 통해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기 시작했음을 볼 수 있는 증거가 나온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며 "다만 CPI가 전년대비로 7.7% 오르는 것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다. 이제는 긴축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최종금리가 어느 수준까지 오르는 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결국 미국의 이번 긴축 기조에서 최종금리 수준은 인플레이션 추이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 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위키피디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사진=위키피디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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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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