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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나스닥 0.9% 하락…지표 호조 속 피벗 기대 약화

  • 입력 2022-11-02 06:1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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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1% 내외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가, 곧 방향을 바꿨다. 잇따라 예상치를 웃돌게 나온 미국 경제지표들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약해진 탓이다. 기대 이상으로 나온 제조업 및 고용지표가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5포인트(0.24%) 하락한 32,653.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88포인트(0.41%) 낮아진 3,856.1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7.30포인트(0.89%) 내린 10,890.85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8%, 재량소비재주는 1.4%, 정보기술주는 0.9% 각각 내렸다. 반면 에너지주는 1%, 금융주는 0.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우버가 12% 급등했다. 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과 4분기 실적 전망 기대가 호재로 반영됐다. 화이자도 3% 높아졌다.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연간 전망치 상향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연간 전망치를 낮춘 일라이릴리는 2%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의 지난 9월 기업 구인건수 예상과 달리 다시 증가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9월 미 기업 구인건수는 1070만 건으로 전월 1030만 건보다 늘었다. 예상치는 980만 건 수준이었다.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전월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예상치는 50.0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상승, 배럴당 88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우려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중국의 경제 재개방 기대 역시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재료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84달러(2.13%) 오른 배럴당 88.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84달러(1.98%) 상승한 배럴당 94.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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