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26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9% 폭락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13분 현재 이날 정규장 종가인 129.82달러보다 19.11% 내린 105.01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종목은 정규장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날 부진한 실적 발표를 내놓은 영향을 받으면서 전장보다 5.59% 내린 129.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3분기 실적 공시가 나온 이후 ‘주당순익 실망’에 따른 매도세 확대로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액이 277억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액인 274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EPS는 1.64달러로 시장 예상인 1.89달러에 못미쳤다. 일간 활성이용자는 19.8억명으로 예상치인 18.6억명을 웃돌았다.
리얼리티랩스 영업손실이 36.7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액인 30.9억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
메타는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300억~325억달러 수준에서 제시했다. 시장 예상은 322억달러였다.
한편 메타는 리얼리티랩스 투자를 2023년 이후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내년 상당 수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디지털 광고 부문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환경에서 광고주들이 관련 지출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메타뿐만 아니라 앞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유튜브 광고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냅 역시도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매출 성장세 둔화가 앞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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