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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베이지북 "수요약화 우려 속 미 경제전망 비관적"

  • 입력 2022-10-20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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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연준이 19일 베이지북에서 "수요약화 우려 속에 미국 경제전망이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 상황에 더욱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역 연은 12곳은 "사업체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단계에서 관계자들이 수요 감소와 관련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경제가 완만하게 확장되긴 했지만 지역별로 4곳이 정체된 가운데 2곳은 위축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고 했다.

베이지북은 "경제활동이 수축했다고 밝힌 두 지역은 금리 오름세, 인플레이션, 공급망 혼란 등을 이유로 수요가 둔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7일까지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사업체들은 10월 초에도 일부 비용이 완만하게 늘어남에 따라 가격 상방 압력이 여전했다고 했다.

레지널드 체버 애틀랜타 연은 부총재는 "물가를 보면 여전히 혼조된 양상이다. 다수 사업체들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곤 있지만 업종별로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라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제조업체들은 최근 선적 콘테이너를 확보하기가 용이해지면서 공급망 병목현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다만 다른 사업체들은 여전히 공급망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지역내의 한 곡물 가공업체는 상품을 포장하는 데 48~50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연은 지역내 사업체들은 최근 2년래 최고 수준인 투입 비용이 최근 들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모든 지역 연은들은 부동산 부문이 금리 오름세로 인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리블랜드 지역내 한 자동차 딜러는 "소비자들이 금리와 자동차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서 늘어난 비용 부분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한 몇몇 사업체들은 최근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다만 다수 업체들은 현재 근로자 수요에 비해서 시장내 공급되는 근로자 수는 제한되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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