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재무건전성에 대한 시장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주요 투자자들과 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누구나 새로운 곳에서 일을 재개하면 힘들겠지만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딕시트 조시 CS 신임 CFO는 (도이체방크에서 CS로) 이직한 이후 처음부터 힘든 시기를 맞았다고 FT는 평가했다.
앞선 CS 관계자들이 지난주 주말 내내 주요 고객, 투자자들에게 CS가 상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 이후로 조시 CFO가 3일부터 그 바톤을 넘겨 받았다.
다만 이렇게 안심시키는 말은 특히나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할 수 있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CS의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CS는 유럽장에서 한때 10%대 급락을 나타냈다.
다만 주가는 이날 장중에 낙폭을 줄인 가운데 소폭 하락에 그쳤다. 장 중엔 상승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일부 IB 연구원들이 종목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 호재가 됐다. 이들은 CS가 현재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한편 CS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이 회사의 신용부도스왑(CDS)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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