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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독일 9월 CPI 전년비 10.9% 급등..예상치(+10.2%) 상회

  • 입력 2022-09-30 08: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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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독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0.9% 급등했다.

예상치(+10.2%)를 상회하는 결과였다. 또한 CPI는 1951년 이후 71년만에 처음으로 두자리수로 올라섰다.

독일 9월 CPI가 급등한 가운데 30일 발표되는 유럽 9월 CPI도 사상 최고치인 9.7%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NG의 카르스텐 브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ECB가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어떻게 75bp를 인상하지 않을 지를 보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라며 ECB가 다음달에도 금리를 75bp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대비 43.9% 상승해 8월(+35.6%)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식품 가격도 18.7% 상승해 8월(+16.6%)보다 상승폭을 넓혔다.

러시아가 유럽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인 이후로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다수 에너지 기업들이 생산 규모를 줄어거나 아예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면서 일반 가정들은 연료비 급등에 따른 생활고에 대비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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