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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영국 총리, 감세정책 옹호 "정부 옳은 일 했다..영국 위한 옳은 계획"

  • 입력 2022-09-30 07:1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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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감세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트러스 총리는 29일 BBC인터뷰에서 “영국이 경제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가 옳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세안은 영국을 위한 옳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성장을 위해선 긴급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감세안이 장기적으로 영국경제를 부양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통화들이 모두 가치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글로벌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 감세안과 시장 개입 등으로 인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유럽지역 주요 주가지수는 1.8% 이하 동반 급락 장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77% 급락한 6881.59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영국 감세정책이 시장에 전해진 가운데 글로벌 주가지수는 약세를 보였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했다. 이후 28일 영란은행(BOE)이 일시적으로 무제한 국채 매입에 나선다는 시장 개입에 나서며 시장은 반등한 바 있다.

영국 감세정책에 대한 시장 관계자들과 IMF의 비판을 듣고서도, 이날 트러스 총리가 과소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시장 심리는 다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베스코의 데이비드 차오 전략가는 "영국 정부는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으면서 BOE의 금융시장 안정화를 보완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재정 계획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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