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걸 교수가 미 연준이 창설 후 최대 정책 실수를 범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통제 불능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걸 교수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 연준은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고강도 긴축 정책을 지속함으로써 큰 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에서 "시걸 교수 의견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시걸 교수는 연준이 지난해에는 인플레이션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기 전에 긴축 통화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연준은 지난 2년동안은 모든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110년 역사를 가진 연준이 범한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때 파월 의장은 어떤 인플레이션도 볼 수 없고, 2022년까지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시걸 교수는 "그런데 원자재 및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에 와서 파월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준은 2023년까지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나는 이러한 연준의 입장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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