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채권왕' 제프리 건드락 더블라인캐피탈 CEO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드락 CEO는 "미국은 현재 긴축 기조에 있다. 긴축에 따른 충격이 리세션 가능성을 축적해갈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FOMC 회의에서 3차례 연속으로 75bp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3~3.25% 범위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08년 초반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그는 "점도표를 보면 연준 인사들은 올 연말 금리가 4.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는 점차적으로 약화되는 신호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고 미국경제는 침체로 향할 것이라고 본다. 연준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했다"며 "다만 연준은 이제 물가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내년 리세션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개인적으론 리세션 가능성이 75%다"라고 밝혔다.
국채 장단기 수익률 역전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말 그대로 경제가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적신호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수익률 역전 현상은 지난 7월 초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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