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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유로존 8월 CPI 전년비 9.1% 올라 예상(+9.0%) 상회

  • 입력 2022-09-01 07: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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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는 전년대비 9.1% 올라 예상치(+9.0%)를 웃돌았다. 전월에는 8.9% 상승한 바 있다.

물가 급등세가 유로존 경제 전반에 고착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시장에선 ECB가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더욱 강력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물가 급등세는 최근 몇 주에 걸쳐 유로존 에너지 가격 급등세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료를 비롯해 밀과 같은 농산물 가격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유로존 국가들은 식품,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으로써 가계와 기업 모두 비용 증가에 따른 위기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아힘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 향후 수개월에 걸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도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존 8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로 시장에선 ECB가 9월 7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유로존 국채를 대량 매도하면서 수익률은 급등했다.

JP모간, 골드만삭스, BofA 등 주요 IB들은 이날 ECB가 9월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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