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밝혔다.
그는 30일 헌팅턴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은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결의를 표현하고 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에서 경기가 침체되는 것은 분명히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상황은 2008년 리세션과는 다르다. 재앙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7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해 40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 목표치인 2%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인데, 그는 "통화정책 효과는 시간차를 두고 나타난다. 금리를 높였다고 그 즉시 인플레 수치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정책 운영에 실패할 경우에 미국 경제는 2가지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미국 국민들이 연준의 인플레 완화 역량에 믿음을 상실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책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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