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잠정주택판매가 예상보다 덜 줄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2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잠정주택판매 전월대비 1.0% 줄며 예상치(-2.6%)를 상회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시장 사이클 관점에서 보면 미국 주택시장내 계약 서명이 바닥에 근접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주택판매가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부분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며 "가격 상한선 범위에 있는 주택 재고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낮은 가격 주택 공급이 제한돼 거래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도 주택판매가 줄면서 최근 9개월 가운데 8개월이 감소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모기지 비용은 전년 대비로 54% 급증해 월별 1944달러까지 상승했다.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로 여전히 두자리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간 물가 상승 수준을 감안하면 주택 가격 상승률은 올 연말과 내년까지 5% 정도로 낮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모기지 금리는 6% 수준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택 판매는 내년 초반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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