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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7월 소매판매 전월비 보합, 예상(+0.1%) 하회

  • 입력 2022-08-18 08:2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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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로 보합해 예상(+0.1%)을 하회했다.

지난달 미국에선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떨어진 반면에 다른 하위 범주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이 어느정도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17일 발표에서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로 보합했다. 6월 수치는 0.8% 증가로 조정됐다"며 "휘발유 및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0.7%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수 미국인들은 휘발유 가격이 큰 폭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상품에 소비할 여력이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고물가 상황이 지속돼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 효과가 사라지고 다수가 신용카드 및 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서 소매판매 회복세가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 7월 주유소 매출액이 1.8% 감소했고, 자동차 및 부품 딜러들의 구입액 규모도 1.6% 감소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옐레바 슈루아투예바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 1, 2분기 연속 GDP가 감소한 이후 3분기 GDP가 반등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하락해 소비자들이 일시적으로 안심했고, 다른 쪽으로 소비 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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