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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MLF, 역RP 금리 10bp씩 낮춰

  • 입력 2022-08-16 07:2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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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발표에서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8% 늘었다고 밝혔다.

예상치 4.3%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 6월 기록했던 전년대비 3.9% 증가보다 상승폭이 0.1%p 축소됐다.

3대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 8.1%, 제조업 2.7%, 에너지 및 수자원 생산공급 9.5% 증가했다.

지난 7월 소매판매도 전년대비 2.7% 증가해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지난 6월(+3.1%)보다 상승폭이 0.4%p 축소됐다.

1~7월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31조 981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5.7% 늘었다. 지난 1~6월 기록했던 6.1% 증가보다 상승폭이 0.4%p 축소됐다.

영역별로 보면 인프라 투자 7.4%, 제조업 투자 9.9% 증가를 기록했지만 부동산 개발투자는 6.4% 감소했다.

■ 인민은행 MLF와 역RP 금리 각각 10bp 인하...8월 LPR 인하 전망 늘어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동시에 10bp씩 인하했다.

1년물 MLF 금리가 기존 2.85%에서 2.75%로 7일물 역RP 금리는 기존 2.1%에서 2.0%로 하향 조정됐다.

동팡진청증권의 왕칭 수석연구원은 "정책금리를 하향 조정해 실질적인 융자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실물경제에서 융자 수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중국인민은행이 MLF를 깜짝 인하한 가운데 8월 대출우대금리(LPR)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중국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보다는 5년물 LPR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8월 들어서 중국 부동산 거래가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이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5년물 이상 LPR을 15bp 이상 낮출 정책적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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