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타벅스 주가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호재로 삼으며 2일 시간외 거래에서 1.5% 상승했다.
이날 정규장 종가인 83.71달러보다 1.47% 오른 84.94달러로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스타벅스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EPS는 84센트로 예상치인 75센트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81.5억달러로 예상 규모인 81.1억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는 "비록 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지출 규모를 줄이지 않았다"며 "스타벅스의 가격 경쟁력과 고객 충성도 등에 경기 둔화세를 거스르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의 높은 임금과 인플레이션 상황 등이 2분기 이익률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아침 시간 판매 규모가 총 매출액의 거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됐든데,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전 생활 패턴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스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얼음이 들어간 음료가 2분기 미국내 판매액의 75%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슐츠 CEO는 "고객들은 뜨거운 음료보다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에 시럽과 우유를 더욱 많이 추가한다. 그래서 전체 음료 가격이 상승했다"며 "또한 차가운 음료는 MZ세대들에 인기가 있었으며, MZ세대들은 우리 체인점의 주 고객층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해외 판매 규모는 18% 가량 급감했다. 두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내 코로나 봉쇄 상황에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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