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마트가 25일 분기, 올해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관련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이날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이 종목 주가가 10%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 20분 현재 이날 정규장 종가보다 9.9% 내린 118.95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월마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쇼핑객들의 식품과 같은 생활 필수품 소비는 늘어나는 반면에 의류,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는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소비패턴이 바뀜에 따라서 가판대와 창고에 상품이 더욱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고객들이 원치 않는 상품임에도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월마트발 악재로 다른 소매주인 아마존과 타깃 주가도 시간외 거래서 하락 중이다. 아마존이 3.9%, 타깃은 5.4% 하락을 기록 중이다.
월마트는 2분기와 올해 조정 EPS가 각각 8~9%, 11~13%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망 발표 이전에는 2분기 EPS는 보합 수준에 올해 기준하면 1% 가량 감소했을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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