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3일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은 "최근 수주동안 미국 경제활동이 미약한 확장을 나타냈다. 5개 지역은 침체위험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까지 미국내에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6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상승해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일부 지표에선 둔화세도 보이곤 있지만 식품, 원자재, 에너지 비용 증가세가 여전히 상당했다"며 "그러면서 역사적인 고점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에선 침체 위험이 늘어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휘발유, 식품 가격으로 인해서 소비자 지출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지역은 소비자 지출이 소폭 늘었지만 재량 소비재 지출이 둔화 양상을 나타냈다. 연준은 비용 증가로 일부 소매업자들의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했다.
댈러스 지역 소매업자들은 공급망 차질과 타이트한 재고 상황으로 성장세가 막히면서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에선 일부 기업들이 대규모 가격 인상에 나섰거나, 곧 가격 인상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 호텔 숙박비는 2월부터 5월 사이에 약 2배가 급등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도 호텔 숙박비, 항공료 등이 올랐다. 연준은 대면 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으로 가격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필라델피아에선 향후 리세션에 대한 논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리세션이 발생하면 고용, 임금 성장세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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