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13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2.50%로 상향 조정했다.
RBNZ는 지난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월과 7월 회의까지 세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했다.
RBNZ 통화정책 위원들은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지속해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RBNZ 통화정책위원회는 "가격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최대로 지속가능한 고용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현 속도로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소비자물가를 1~3%라는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결단성이 있게 자신들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경제를 보면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병목현상이 지속돼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에너지, 음식 가격이 특히 지정학적 긴장감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나오면서 소비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했다. 자산 가격 역시도 높은 금리와 낮은 실적 전망에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경제는 견조한 고용시장이 지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돼 수요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노동력과 자원 부족 등에 가격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런 와중에 소비, 투자 수요가 공급 규모를 웃도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고용은 최대 지속 가능 레벨을 웃돌고 있으며 근원 인플레는 4% 전후를 나타내고 있다.
RBNZ는 "수급 상황이 균형을 찾아가면, 기준금리도 향후 더욱 낮은 수준으로, 더욱 중립수준에 가깝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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