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3 (금)

(상보)FT "소송 가면 트위터-머스크 모두 상당한 출혈..칼자루는 트위터에"

  • 입력 2022-07-11 10:1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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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스팸 계정 등 정보 미제공을 이유로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만약 소송으로 가면 트위터와 머스크 모두에 상당한 출혈이 예상되며, 칼자루는 트위터가 쥐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머스크는 8일 트위터가 인수 계약 관련해서 다수 항목에서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 파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위터는 델라웨어 형펑법 법원에 머스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는 머스크와 트위터가 치고받는 가운데 천문학적인 액수가 걸린 법적 다툼이 예고됐다고 했다. 경영난에 빠진 트위터가 추가적인 소란을 맞게 됐다.

트위터는 머스크와 합의를 하거나 더욱 낮은 가격에서 협상을 할 수도 있다. 다만 두 주체의 갈등이 법정으로까지 넘어가면 힘겨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존 코피 콜롬비아 로스쿨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법 위에 있는 지 아닌 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델라웨어 법원은 머스크가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대답할 것으로 확신한다. 머스크가 하는 방식으로 인수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다는 것을 법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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