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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6월 CPI 전년비 2.5% 올라 예상(+2.4%) 상회…23개월 최고 상승률

  • 입력 2022-07-11 09: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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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로 2.5% 올라 예상(+2.4%)을 상회했다. 23개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보다 6.1% 올라 예상(+6.0%)을 상회했다. 직전월 6.4% 상승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중국 6월 C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은 제로코로나 정책이 수요를 지속 압박했지만 돼지고기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이다.

6월 PPI가 5월보다 상승폭을 좁힌 것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에 영향을 받았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에릭 주 연구원은 "중국 6월 물가지표는 수요가 여전히 부진함을 시사했다"며 "근원물가를 보면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여전히 서비스 지출을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돼지고기와 에너지 가격 오름세에 기인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과 산발적인 코로나 확진 사례로 소비자 수요는 여전히 부진했다.

시장에선 중국 올해 CPI 상승률이 2.2%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보 목표치인 3% 전후에 못미치는 수치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하반기 물가가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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