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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리세션 우려' 구리 19개월 최저..336달러 내린 톤당 7670달러

  • 입력 2022-07-06 07: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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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리세션 우려로 구리 가격이 19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5일 보도했다.

구리 가격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기준 336달러 내린 톤당 767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한 때 5.1% 하락한 7597달러에 거래돼 2020년 12월 초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른 금속들도 구리 가격 급락세에 동참했다. 알루미늄이 2.9%, 주석이 2.3% 하락했다. 니켈만 0.7% 상승해 다른 금속들과 방향을 달리했다.

귀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금이 달러화 강세로 2.2% 하락했고, 은과 백금이 각각 3.7%, 2.5% 하락했다.

코메르츠뱅크 AG의 카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미국 산업을 향한 시장심리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 미국 경제가 동력을 잃고 있다는 신호"라며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금속 시장 전반에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예상치에 따르면 미국 리세션 가능성은 38% 수준이다. 한 기관에선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순 있지만 중장기로 보면 금속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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