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4 (토)

범대서양 '리세션' 위험 경고 늘어 -FT

  • 입력 2022-06-24 14: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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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코노미스트들이 "범대서양 지역에서 리세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전망이 많이 늘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유로존과 북미 지역의 이코노미스트들은 FT에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 전망은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베렌베르그은행의 홀거 슈미딩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과 유럽이 경기가 수축하는 쪽으로 균형추가 기운 상황이다"라며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리세션을 전망했었지만, 이제 리세션이 기본 시나리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올해 리세션에 접어들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두배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준이 75bp 인상에 나선 이후로 2년 내로 리세션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은 48%로 높였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리세션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향후 12개월래 발생 가능성을 40%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안에는 어쨌든 리세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리세션을 피하기 위해선 글로벌 경제가 다소나마 운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퇴보와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이 빠르게 해소되는 가운데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발 빠른 정책 운영이 합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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