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최근 강한 긴축과 리세션 분을 선반영했던 이유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반도체 중심의 대만 주가지수가 약세폭을 키우고는 있지만 중국 본토와 홍콩 주가지수는 다소 강한 흐름이다. 중국 본토에선 자동차, 방산 관련주가 오전 특히 강세였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이란 빅피겨를 돌파한 국내 주가지수가 외국인의 지속된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해 '리세션 위험을 감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해 아시아 주가지수는 오전 대부분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는 향후 경제지표와 경제전망에 달려 있다’고 발언했었다.
다만 오전 중반부터 국내 주가지수는 하락 전환한 이후로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美주가선물 0.3%이하 동반 하락…달러 0.05%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1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5% 낮아진 수준이다. 기관이 6,0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고는 있지만 외국인의 2,300억원 순매도와 리세션 우려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하락 , 호주 ASX200지수는 0.2% 상승해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홍콩 항셍지수는 0.96%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자동차, 방산, 반도체 부품 관련주가 특히 강세였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세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61% 낮아진 배럴당 103.42달러 수준이다.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여파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5% 밀린 104.1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6.71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85원 상승한 1,301.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보다 0.74% 밀린 2만 23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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