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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스위스, -0.25%로 50bp 깜짝 금리인상.."추가 인상 가능"

  • 입력 2022-06-17 07:2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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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0.25%로 상향 조정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내셔널뱅크(SNB)는 15년 만에 기준금리를 깜작 인상했다.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서 긴축 정책 기조로 전환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SNB는 짧은 성명서에서 "긴축 통화정책은 스위스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 관련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필요시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위스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2.9% 상승해 1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NB의 깜짝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이 2.79% 급락해 0.9663 스위스프랑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지난 14일까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1.0프랑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내림세로 0.965프랑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SNB는 스위스 경제성장률에 대해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낮은 실업률과 함께 올해 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SNB는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다만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안하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은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중기적으론 완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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