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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시진핑 中주석 방문 기대감 속 홍콩주식 최근 빠른 반등세 -블룸버그

  • 입력 2022-06-10 09:4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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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시진핑 중국 주석이 홍콩을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홍콩주식이 5월 중순 이후로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0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는 7월 1일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 취임식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이 늘고 있다. 또한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25주년을 맞는 것을 동시에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지난 5월 중순 저점 이후로 15% 가량 반등했다. 다른 주요국 지수 대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MSCI 글로벌 지수 대비로는 9%p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하이 봉쇄 해제 기대감과 함께 규제 완화에 따른 테크주들의 실적 전망 개선이 홍콩지수 반등에 주효했다. 또한 중국 본토에서 47억달러 가량 자금이 유입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DBS 사무엘 저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시장은 7월 1일까지는 모든 것이 조금씩은 더욱 개선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사람들이 외출과 소비를 늘린 가운데 경제와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심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홍콩과 중국 중앙정부 사이에 정책 공조가 시장 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아직 시진핑의 홍콩 방문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 다만 예전부터 중국 주석들은 홍콩 행정장관이 교체되는 매 5년마다 홍콩에 방문했기 때문에, 시진핑이 7월 1일 홍콩에 방문해 취임식을 축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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