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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세계은행 "다수 국가들, 리세션 피하기 힘들 수도...올해 세계 성장률 4.1%→2.9% 하향 조정"

  • 입력 2022-06-08 07: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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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다수 국가들이 리세션을 피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7일 밝혔다.

WB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4.1%에서 2.9%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5.7%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올해 경기 둔화세가 상당히 가팔라지는 것이다.

최근 주요 IB 관계자들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가파른 경기 둔화세를 경고한데 이어서, WB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고 CNN비즈니스가 이날 보도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가 최근 경제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 "정말 나쁜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맬패스 WB 총재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도시 봉쇄, 공급망 붕괴에 덧붙여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등이 세계경제 성장세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서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놓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발생했던 스태그플레이션에서 회복하기 위해서 주요 선진국들이 강력한 긴축에 나선 바 있다"며 "이로 인해서 신흥국 시장 및 경제 전반이 금융 위기를 맞는 등의 부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WB는 세계경제가 조만간 급반등하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내후년까지 2.9% 전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향후 수 년동안은 경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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