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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3% 하회…인플레 경계감 vs 리세션 우려

  • 입력 2022-06-08 06: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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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3년물 이상 중장기물 금리는 하락했지만, 2년물 이하 단기물은 금리가 상승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만에 반락해 3.0%선을 하회한 가운데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졌다.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CPI를 대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져 단기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다만 세계은행 발표로 리세션 우려가 확대돼 중장기물 국채가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은행은 "다수 국가들이 리세션을 피하기 힘들 수도 있다"며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 1월 4.1%에서 이번에 2.9%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6.63bp(1bp=0.01%p) 낮아진 2.980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08bp 오른 2.736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6.66bp 하락한 3.1323%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14bp 낮아진 2.9871%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9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밑도는 등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은 가운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금리가 하락해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3대 주가지수가 장 중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S&P500 지수는 지난주 하락분을 되돌림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4.36포인트(080%) 상승한 33,180.1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9.25포인트(0.95%) 오른 4,160.6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3.862포인트(0.94%) 높아진 12,175.23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에너지, 산업, 헬스 섹터주가 각각 3.14%, 1.36%, 1.30% 상승했다. 아마존이 1.43% 하락한 가운데 재량소비주가 0.37% 하락했다.

재량소비주는 타깃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깃은 이날 2.44% 내린 155.98달러로 장을 마쳤다.

비록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주 후반 발표될 미국 물가지표를 앞두고서 장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주식과 채권 시장내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밑돌자 주가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밀러태백+Co의 맷 맬리 수석전략가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3%를 하회했다. 이번주 주식 시장은 특히나 미국채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 같다"며 "10년물 금리 3% 수준이 주식시장에 중요한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이번주 미연준 인사들 발언이 없고, CPI는 주후반에 발표될 예정이기에 며칠간은 국채 금리 등락에 따라서 주가지수가 반응을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91센트(0.77%) 높아진 배럴당 119.41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시도 봉쇄 해제에 나선 가운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국제 유가를 끌어올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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