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5월 셋째 주까지 매물 출회라는 결과만 보여왔던 뉴욕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발단에는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짙어진 경기 침체 우려가 있었지만 우려일뿐 현실화된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뉴욕 주식시장의 4가지 반등 점검 포인트는 1. 인플레 피크 아웃 여부, 2. 기업 실적 추세, 3. 주식 고평가 여부, 4, 투자 심리 상황 등 4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이를 감안할 때 최소한 바닥을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4월 CPI는 8.3%(YoY)로 전월(8.6%)보다 낮아져 지금은 매파적이지만 물가 통제가 연속적(최소 5월 CPI)으로 확인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강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이미 시장은 물가 피크 아웃 가능성에는 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P500의 EPS 증가율은 10.5%(YoY)로 팬데믹 이전의 2019년과 비교하면 40.5% 증가해 실적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올해 주가 하락으로 S&P500의 12개월 선행 PER 16.6배다. 코로나19 이후 평균 수준 20.8배, 코로나19 이전 5년 평균 17.8배를 하회할 정도로 저평가 매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시장변동성 지수인 VIX(%)는 최근 한달동안 극단적인 변동성을 가리키는 40 목전인 34까지 올라섰다가 현재 28로 내려왔다. 시장의 공포 심리도 완화됐다는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최소한 바닥을 다져갈 수 있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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