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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중국 인민은행, 대형 금융기관 관계자 만나 경제지원 확대 촉구

  • 입력 2022-05-25 14:3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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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대형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고 블룸버그가 24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강 인민은행 총재를 비롯한 인민은행 관계자들은 23일 대형 금융기관 24곳 관계자들과 만나서 신용시장 운영 상황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주요 은행 관계자들에게 대출 승인을 늘리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대출 증가세를 안정적 수준에서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인민은행은 "중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은 (효과적으로 신용 수요를 연결하고 정책 전달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 그들의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친환경 사업, 기술 혁신, 에너지 공급과 인프라 투자 등과 같은 주요 항목에 은행들의 지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인민은행과 주요 은행 관계자들의 회동은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4월 중국 대출 증가세가 둔화돼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주요 도시들이 일제히 봉쇄에 들어간 것에 영향을 받았다.

주택담보 대출이 다시 위축된 가운데 인민은행은 최근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모기지 금리 하한선을 낮춘 바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15bp 인하하기도 했다.

넷웨스트그룹 류페이첸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발표한 성명은 마치 상업은행에 실물 경제를 향한 신용 지원을 늘리는 것을 장려하는 안내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민은행은 새로운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양적 완화보다는 통화정책을 완화해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화했다. 신용시장이 추가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봉쇄 해제 이후 중국 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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