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더 많은 금리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11일 플로리다주 잭슨빌 세계문제협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이어간다면 더 많은 금리인상에 열린 자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도달할 때까지 50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미국 노동부가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로 8.3% 상승했다는 발표를 한 이후에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미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향후 두 차례 FOMC 회의에서도 50bp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미연준은 또 6월부터 9조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9일 “50bp 금리인상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움직임 필요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4월 CP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자, 그는 며칠만에 75b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더욱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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