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후 대부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전월 기록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8.1%, 근원 CPI는 6.0%로 각각 예상됐다. 전월 기록인 8.5% 및 6.5%보다 각각 낮은 수준이다.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 예상치는 0.2%로, 전월 1.2%를 대폭 밑도는 수준이다. 근원 CPI 상승률 예상치는 0.4%로 전월 0.3%다는 높게 나왔다.
다만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철폐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가 오름세를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대중 관세를 철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 발표된 중국 4월 소비자, 생산자 물가지수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예상(+1.8%)을 상회했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바 있다.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8.0% 올라서 예상(+7.7%)을 웃돌았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을 기록했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1% 낮아진 수준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800억원을 기관이 165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상승, 호주 ASX200지수는 0.1% 하락으로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3%, 홍콩 항셍지수는 1.72% 각각 급등해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9% 오른 배럴당 101.5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9% 낮아진 103.8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내린 6.743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75원 하락한 1,275.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보다 1.35% 높아진 3만 127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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