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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美 4월 비농업고용 전월비 42만8000명 늘며 예상(+40만) 상회

  • 입력 2022-05-09 07:0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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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달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 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2만 8000명 늘었다. 시장에서는 40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부문 고용이 40만 6000명, 공공부문은 2만 2000명 각각 늘었다.

4월 실업률은 3.6%로, 전월 수준을 유지해 예상치(3.5%)를 소폭 상회했다. 4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전월 62.4%에서 소폭 하락했다.

임금 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4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10센트(0.3%) 높아진 31.85달러로, 예상치(+0.4%)를 소폭 밑돌았다. 전월 상승률은 0.4%에서 0.5%로 높아졌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대비로는 5.5%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5.6% 상승한 바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 국채 매도세가 더욱 확대됐다. 투자자들은 미연준이 인플레 대항을 목적으로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에 준비 태세에 나선 것이다.

고용 증가세는 전부문에 걸쳐 나타났다. 레저 및 숙박 부문에서 가장 많은 7만8000개 일자리가 늘었고, 제조업에서 5만5000개 그리고 건설 부문은 2만9000개 증가했다.

씨티그룹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부터 고용시장이 월 단위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어떤 면에선 신규 근로자 공급이 충분치 못하다. 이는 향후 월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사실 최근까지 미국 안에서 일자리 창출 속도는 과도한 정도였고 실업률 역시도 시장 예상보다 더욱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고인플레이션을 동반한 타이트한 고용 상황은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미연준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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