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4 (토)

(상보)'씨티 거래 실수'..유럽증시 초반 플래시크래시 발생 - 블룸버그

  • 입력 2022-05-03 07:29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지난 2일 장 초반 유럽 주식시장에서 플래시크래시가 발생한 것은 씨티그룹 런던 트레이딩 데스크의 거래 실수때문이었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플래시크래시는 '갑작스러운 붕괴'라는 뜻으로 주가나 채권금리 등 금융상품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웨덴 주가지수가 2일 장에서 갑작스럽게 8% 폭락한 이후로 그 연쇄작용으로 유럽 전반의 주가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익명의 소식통은 "씨티그룹의 런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대규모의 거래 실수를 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스웨덴 OMX스톡홀롬30 지수가 대량 매도세 유입에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여파는 프랑스는 물론이고 폴란드에까지 미치면서 유로존 벤치마크 지수가 3% 급락했다. 이러면서 시총 3,000억유로가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그룹은 이번 실수로 자산과 평판에서 데미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나스닥은 스웨덴에서 나왔던 어떠한 거래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