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이체방크가 "보수적으로 봐도 미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5~6%까지 올린다고 전망한다. 내년 미국 경기의 깊은 침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198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통화정책 긴축화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미국의 내년 경기 침체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포커츠-란다우를 포함한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들은 "보수적 관점에서도 미연준이 5~6%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다. 대차대조표 축소가 긴축 통화정책을 강화해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미국 경기 상황을 다른 IB보다 더욱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2년간 미국의 경기 위축 가능성을 35%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2024년 1월 전까지 경기침체 가능성을 44%로 예측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중립 금리 수준을 5% 전후로 제시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연준은 현재 중립 수준을 2.5% 전후로 보고서 기준금리를 점차적으로 올려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이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인플레 현상을 완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