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상보)맨 그룹 "고물가 대처 위해 금리 고통스러운 영역까지 올려야 하지만 연준은 안할 듯"

  • 입력 2022-04-26 10:2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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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투자관리 회사인 맨 그룹이 "고물가 대처를 위해서 미연준이 금리를 고통스러운 영역까지 올려야 하지만 그렇게 안할 듯 하다"고 밝혔다고 CNBC가 25일 보도했다.

맨 그룹의 루크 앨리스 CEO는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고통스러운 영역까지 금리를 기꺼이 올리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다만 어떤 중앙은행이라도 그렇게 할 배짱이 있는 지는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라는 배경을 생각하면, 미연준은 금리를 올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며 "하지만 ECB는 경제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고용 상황도 여의치 않아서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연준이 올해 더욱 강력한 긴축에 나서겠다는 확신이 있는 지는 의문스럽다고 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감소하는 신호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긴축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고인플레가 지속되곤 있지만 최근 근원 인플레이션을 보면 정점에 근접했음을 확인할 수도 있다"며 "연말 정도면 3월 8.5%까지 올랐던 CPI가 5~6%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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