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경제지표를 보다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황수욱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았던 사례에서는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에도 주가 상승 추세는 이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는 기준으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값의 0 하회 여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급증 현실화,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의 지속적인 기준선(50) 하회를 제시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경기침체로 이어졌던 사례에서는 ▲ 금리 역전이 시작된 이후 5개월에서 7개월 뒤부터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고, ▲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대비 하락하기 시작해 그 기간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7개월 지속됐고 ▲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빠르면 금리인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았던 사례에서는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대비 변화율이 (+)를 유지했으며, ISM 제조업 신규주문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했던 기간이 5개월 이내였다고 밝혔다.
이 경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 추세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서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경기 침체 시그널은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주가는 금리 역전보다는 이후 경제지표 변화에 반응했다고 했다.
'89년 사례와 '06년 사례에서는 금리 역전이 시작되고 10, 18개월 이후 주가 상승 추세가 끝났으며, 그 사이에 경제지표들에서 침체 시그널이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며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가 유의한 침체 시그널이라는 점에서 매크로 지표의 지속 확인이 필요하나, 경기 침체 현실화 및 주가 추세 전환을 걱정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했다.


주식투자자들, 금리역전 이후의 경제지표 면밀히 관찰할 필요성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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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들, 금리역전 이후의 경제지표 면밀히 관찰할 필요성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