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IB 노무라홀딩스가 "중국 경제가 팬데믹 이후로 최악의 하방 압력에 직면했다. 2분기 성장률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루팅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해 노무라의 연구원들은 "중국경제가 1분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모습으로 부진했다. 2분기에도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장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마도 3월 경제활동 관련한 지표가 상당 수준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전반이 여전히 슬럼프에 빠져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노무라는 "코로나 대유행이 산업 전방위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대면 서비스, 건설, 일부 제조 부문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중국이 올해 GDP 성장률 5.5%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4~12월 중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노무라는 1분기 기준한 중국 성장률을 4.2%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2월 공업 이익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했다.
1~2월 중국 공업 이익 증가폭은 확대됐다. 음력 설맞이 장기 휴가로 1~2월은 공업 이익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이 보통인데, 기존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국 공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로 5% 증가했다. 지난 12월 기록했던 4.2%보다 0.8%p 증가폭이 확대됐다.
노무라는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지만 이 것이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지는 않는다"며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4.3%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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