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올 연말까지 중국산 수입품 352개에 대해서 관세 부과 예외 조치를 부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세 부과가 면제되는 품목은 일부 자전거 부품, 전기모터, 기계류, 화학약품, 해산물, 여행용 가방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관세 부과 예외 조치가 추진된 549개 품목에 검토를 진행했다. 이날 USTR은 549개 품목 가운데 352개 품목에 관세 부과를 면제했다.
USTR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대중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고려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또한 미국 다른 부처와도 협의를 거친 사안"이라고 밝혔다.
사실 바이든 미 정부는 국회의원들과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라는 압박을 지속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영향은 오롯이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 당시 주 싱가포르 미국 대사로 일했던 데비이드 아델만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면제 조치를 중국은 우호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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